Spain

스페인 여행 : 안달루시아 마지막 여행지, 말라가 피카소 미술관 (Museo Picasso Málaga)

아일랜드곰 2022. 9. 3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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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달루시아의 마지막 여행지는 말라가 피카소 미술관이었습니다.

  • 세비야 대성당 (Catedral de Sevilla)
  • 카디스 (Cádiz)
  • Vejer de la Frontera, Punta Paloma beach (Cádiz)
  • 론다 (Ronda)
  • 그라나다 란하론 (Granada Lanjarón)
  • 그라나다 알함브라 (Granada Alhambra)
  • 말라가 피카소 미술관 (Museo Picasso Málaga)

 

 



저희 안달루시아 여행의 마지막 여정,
피카소가 태어난 곳이자 피카소 미술관이 있는 말라가에 도착했습니다.


 

Sallés Hotel Málaga Centro, C. Mármoles, 6, 29007 Málaga


말라가에서 숙박한 호텔은 Sallés Hotel Málaga Centro 호텔이라고 4성급인데,
그 정도인지 체감은 잘 못하겠더라고요.
사진에는 크게 나오지만 옥상에 자쿠지 정도 레벨의 수영장이 하나 있습니다.
마지막 날까지 수영을 즐기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좀 많아 민망해서 그냥 구경만 했습니다.

 








30대지만 젊다고 생각하였고 둘이서 하는 여행이라 노는 데는 자신 있었지만,
열흘 가량의 여행은 아무래도 쉽지 않았나 봅니다.
마지막 여정이 되니 걸어 다니기도 힘들고, 식당 찾는 것도 부담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말라가에서는 맥도널드에서 식사를 할 정도였습니다.


 



말라가에서의 목적은 피카소 미술관이어서 가볍게 근처를 좀 둘러볼 정도였습니다.
Malaga park라는 바다 바로 옆의 공원 쪽을 둘러보고,
미술관 가는 길에 여기저기를 구경한 게 전부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정돈되어 반짝이는 돌바닥이 예뻤습니다.
안달루시아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었는데,
유독 여기는 이렇게 맨질맨질한 바닥이 반짝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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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헤르데라프론테라, Vejer de la Frontera에서 맛본 모로코 과자를 맛보고 싶어,
피카소 미술관을 가는 길에 비슷한 게 보이길래 사 먹어봤지만 아직까지도 그 맛의 과자를 찾아보진 못 했습니다.
비슷하게 생겨서 그런 맛이 날 줄 알았는데 그 달콤하고 맛있는 과자를 어디서 구할지 이름도 모르겠네요.
그때 좀 더 시켜서 실컷 먹고 이름도 적어놓을걸 그랬습니다...

 

 




피카소 미술관 (Museo Picasso Málaga), Palacio de Buenavista, C. San Agustín, 8, 29015 Málaga


드디어 피카소 미술관에 도착했습니다.
사진 촬영이 안되어 작품 사진들은 못 찍었지만 피카소 작품들을 원 없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예술 작품 보는 법은 잘 모르지만 그래도 저도 미술과 예술을 좋아합니다.

 

 

피카소 미술관 2층



예술을 좋아하는 와이프는 그중에서 피카소 작품을 특히나 좋아합니다.
여기 관람하고 나올 대 눈물을 보이더라고요.
머그 컵도 한 세트 사 왔는데 나중에 깨져서 배송대행으로 다시 샀습니다.
지나고 나서 알게 됐지만 꼭 여기서만 살 수 있는 건 아니었더군요.


 

 

피카소 미술관 2층



피카소 작품들을 찍은 사진이 없어서 뭐라 쓸 말이 더 없긴 한데,
아마 작품 사진을 찍어도 제 수준에서는 할 수 있는 말도 많이 없었을 겁니다.


 

 

 

 

 

 

 

 



피카소 미술관 말고는 더 구경할 수가 없었던 마지막 일정의 말라가는
안달루시아 여행을 하며 못 본 곳이 많아 아쉬웠습니다.
하필 마지막 일정이라 체력도 떨어지고,
전형적으로 휴가 막바지에 흥이 사라지는 기분 탓도 있었네요.

지중해 해변을 제대로 구경할 기회도 못 가진채,
미술관 투어를 끝으로 차량 반납 후 다시 공항으로 돌아갔습니다.

짧게나마 남아있는 사진들로 말라가 거리의 느낌과 건축물 소개로,
안달루시아 여행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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