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 카페 성지 순례, 영도 커피미미, Busan 남포동 근처 추천 여행지

아일랜드곰 2023. 3. 1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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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놀러 가면 무조건 들르는 카페가 있습니다.

 

영도, 커피미미

 

 

이 카페를 알게된 것도 다른 카페 방문하면서 그 곳 사람들과 친해지며 오게 되었죠.

그때 알게 된 사람들 모두 너무 좋은 분들이고, 그런 분들이 자주 오는 카페라 더 믿음이 가고 이젠 뗄 수가 없는 곳이 됐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이 카페의 장점은,

사장님의 무한 노력!

 

정말 끊임없이 공부하시고 연구하시고 서울을 오가며 다른 커피들을 연구하십니다.

디저트도 연구하시고 클래스도 배우시는 모습까지 보고 놀란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굿즈를 좋아합니다!

티셔츠부터 조그만 장식에 엽서까지 판매하는데 이 캐릭터가 너무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저는 중독자니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실제 고양이와 강아지를 많이 키우셔서 굿즈 종류가 많았는데 최근 많이 줄었어요.

 

그래도 예쁜 고양이 디자인이 많으니 고양이 좋아하시면 아마 마음에 드실 겁니다.

통하는 게 많을 거예요.

 

 

 

 

 

 

 

 

저희는 이미 마니아들이 되었습니다.

부산 가면 무조건 성지순례 수준으로 들르고, 집에서도 커피콩 떨어지면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마십니다.

 

인터넷에서는 원산지커피, 블랜드커피, 디카페인커피 등 다양하게 판매하고,

저희처럼 이미 빠져있는 사람들은 대용량으로 1kg씩 주문해서 마십니다.

 

 

 

 

 

 

저처럼 고소하고 산미가 진한 커피를 안 마신다면 블랙독을 추천합니다.

 

그 외 스페셜커피도 판매하시는데 이번 시즌에는 문스톤이라고 태국 커피를 판매 중이십니다.

 

저희 부부는 밤에도 커피 내려먹는 날이 많아서 디카페인도 자주 구비해 놓는데,

 

이번에 원두로 구매해서 가끔 꺼내 내려먹습니다.

 

 

 

 

 

 

 

카페가 골목 안쪽에 있어 주차장은 따로 없습니다.

 

대신 남항동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면 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카페를 찾아가는 길인데, 이 간판을 보시면 바로 주욱 들어가세요.

 

가끔 눈에 뭐가 씌었는지 이 간판을 계속 지나치기도 합니다. 

 

저도 그럴 때 제 자신이 무섭습니다...

 

 

 

 

 

 

 

멀리 Coffee mimi가 보이네요!

 

 

 

 

 

 

부산 영도의 랜드마크입니다. 커피 미미.

 

건물 꼭대기에 펼쳐진 전깃줄도 미미 건물과 함께 어우러진 그림으로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최근 육아 때문에 영업시간이 대폭 줄었어요.

 

기존에 하시던 디저트도 못하시고 카페도 오후 3시에 닫으십니다.

 

육아가 우선이지요! 

 

 

 

 

 

 

항상 새로운 메뉴를 연구하십니다.

 

그게 너무 멋있습니다. 

 

매번 그 모든 걸 어떻게 다해내시는지 놀랍네요.

 

 

 

 

 

 

계절 메뉴로 딸기 라테인데 아이들이 저희꺼 다 뺏어먹었습니다...

 

아우... 

 

 

 

 

 

 

곳곳에 난로가 있어 겨울에도 춥지 않고,

 

뭔가 다른 종류의 난방 기구들이 만들어내는 인테리어적인 감성도 느껴집니다.

 

사람들이 창가에서 담소를 나누며 음료를 드시는데 볼 때마다 그 모습들이 즐거워 보이기도 해요.

 

미미라서 그런 것도 있고, 매번 들를 때마다 즐겁고 나갈 때 아쉽습니다.

 

 

 

 

 

 

항상 발전을 위해 스터디하시는 사장님이라 벌써 제가 알고 난 뒤에도 몇 번이나 레노베이션을 하셨어요.

 

미미는 2층에도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부산 남포동 중앙동을 여행 중이거나 숙박 중이라면 멀지 않은 미미에서 쉬다 가는 것도 좋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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