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깨끗한 가성비 남포동 부산역 호텔 추천, 토요코인 중앙동 (조식 제공)

아일랜드곰 2023. 1. 1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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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을 계획 중이시고 부산역, 남포동, 중앙동 근처에 숙소를 구하신다면 토요코인 비즈니스 호텔을 소개해드립니다.

 

토요코인 중앙동 지점

 

 

제가 토요코인을 안건 2010년이니 13년 정도 됐네요. 

리워드도 벌써 두세 번 썼으니 20~30번 정도 숙박했습니다.

 

처음 출장을 오면서 알게 됐고 가성비로 이만한 호텔이 없다 생각하여 부산에 개인적으로 내려올 때도 자주 이용했습니다.

 

이번엔 아이들을 데리고 왔는데 아이들과 있기에도 이만한 가성비가 없어 보여서 추천하려 합니다.

 

 

토요코인이 유독 부산에 좀 많은데 서면에도 있고 해운대에도 2개, 부산역 바로 옆에 하나랑 중앙동에 하나 있습니다. 

제가 머문 지점은 토요코인 중앙동 지점이고 예전엔 부산역 2라고 부르더니 최근엔 또 중앙역 지점이라 바꿔놨네요.

 

저는 대전과 서울에 있는 토요코인에도 머물러 봤고 거의 국내에 있는 모든 토요코인을 이용해 봤습니다.

그중에서도 토요코인 중앙역 지점을 가장 많이 이용했고요.

 

 

 

 

 

 

 

 

예전엔 작은 방을 구해도 됐지만, 아이들이 있어서 디럭스 트윈을 예약했습니다.


일반 트윈과 헷갈릴 수 있는데 침대가 두 개라 해도 다 똑같은 게 아닙니다.

네 식 구라서 큰 공간이 필요하다면 방 크기를 꼭 확인하세요.

38 제곱, 35 제곱처럼 디럭스트윈이나 패밀리라면 제가 구한 방과 동일합니다.

평일 약 10만 원 정도 합니다.

 

 

 

 

 

네이버 예약도 되지만 토요코인 회원가입을 한 뒤 회원가로 숙박하는 게 가장 좋아 보였어요.

 

리워드 적립도 되고 매번 할인이 됩니다.

 

제가 처음 올 땐 1만 원 내고 가입했는데, 요즘은 가입비가 얼마인지 모르겠네요.

 

 

 

 

 

 

 

 

아이들이 3살 5살로 한창 까불고 돌아다니는 나이라 일반적인 토요코인 방으로는 도저히 감당이 안 되겠더군요.

 

이전에 패밀리 룸으로 숙박해 본 적이 있는데 그만한 가성비는 없어 보여서 비슷한 디럭스트윈으로 잡았죠.

 

직원분 말로 건물에 딱 두 개 있다고 합니다.

 

정말인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적다니 몰랐네요.

 

 

 

 

 

 

 

 

실내는 전부 카펫 바닥이고 액체류를 흘리면 감당이 안되니 그것만 조심하면 됩니다.

생각난 김에 제가 느끼느 장단점을 적어봅니다.

 

 

토요코인 장점

  • 저렴하다
  • 깨끗하다
  • 잠옷도 제공하고 친절하다
  • 아침에 쌀밥을 포함 뷔페식 식사 제공 (꼭 집밥처럼 은근히 맛있습니다.)

 

토요코인 단점

  • 방음이 잘 안 된다
  • 내부가 춥다 (온풍을 틀면 건조해서 가습기를 켜야 겨우 유지..)

 

 

 

 

 

 

 

 

패밀리룸급이라 작은 주방에 있는데 보통 토요코인 방에는 전혀 없습니다.

디럭스트윈과 패밀리에만 있어요.

 

저렇게 있어도 뭘 해 먹기에는 부족하고 그냥 구색만 좀 갖춘 정도라 생각하면 됩니다.

과일 씻어먹거나 전자레인지에 뭘 데워먹고 씻고 할 수 있는 정도네요.

 

 

 

 

 

 

 

 

거실이 있는 공간에서 이렇게 복도가 있는데 통과하면 침실이 나와요.


이 구조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이들 재우고 거실에 와서 좀 쉬어도 되어서 좋았습니다.

 

 

 

 

 

 

 

 

패밀리 룸은 침대가 큰 걸로 두 개라 4인 숙박인데 여기는 한 개가 싱글이라 3인 숙박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작아서 넷이 자는 데는 충분했습니다.

 

대신 온풍기가 얼굴로 직격탄을 날리기 때문에 겨울이라면 가습기는 필수입니다.

방이 제일 커서 그런지 가습기가 있었습니다.

없으면 카운터에 이야기하면 주십니다.

 

 

 

 

 

 

 

욕실도 유리로 구분되어 있어 내부가 컸습니다.

 

욕조는 아무리 작은 방을 예약해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욕조물에 노는 걸 좋아해서 밤마다 난리였지요.

 

 

 

 

 

 

 

 

중앙동 지점도 신축은 아니라 좀 낡은 티가 나긴 하지만 이용하는 데에는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화장실이 크니 좋네요. 

 

일반실은 아주 작아요..

정말 일본에 숙박하는 것보단 크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에서도 작다고 느낄 정도긴 했습니다.

 

 

 

 

 

 

 

 


이렇게 바깥 뷰를 볼 수 있는 통유리가 세 개가 있습니다.


항구를 배경으로 야경이 멋있었어요.

아이들과 이거 바라보고 있는 시간도 좋았습니다.

 

 

 

 

 

 

 

 

중앙동 지점이 작년까지 코로나 격리 시설로 지정되어 한동안 영업을 못 했었어요.

 

저희는 코로나에 한 번도 걸리지 않았지만, 토요코인 스타일을 알아서 방역이나 청소는 확실히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에 리오픈하면서 일부 가구들은 교체한 듯하네요. 

이케아 식탁이 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에 토요코인 특전들을 간단히 써놨네요.

 

아침 식사를 하려면 좀 일찍 일어나야 하지만 아이들 아침에 배불리 먹이고 외출하는 게 좋았습니다.

 

아이들은 알아서 일찍 일어나니 저희만 잘 일어나면 됩니다!

 

 

 

 

 

 

 

 

중앙동에서 바라보는 야경이 참 멋있습니다.

 

저게 남항대교인가요? 잘 기억이 안 나는데 그저 멋있을 뿐이네요.

 

 

 

 

 

 

 


밤에 중앙동 거리를 지나다니는 차들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패밀리룸과 디럭스 트윈은 둘 다 층수가 좀 높고 둘 다 항구 배경으로 위치가 좋습니다.

 

 

 

 

 

 

부산에 아이들을 데려오시거나 남포동, 중앙동에 머물 생각이시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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