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서울 명동 여행 식당 추천 삼계탕 맛집 영양센타

아일랜드곰 2023. 5. 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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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주로 명동에서 만나던 시절이 있었는데, 

한국에 살지 않는 친구라 입국하면 항상 명동에서 밤늦게까지 놀았어요.

주로 밥 먹고 각자 자기 회사 이야기하며 웃고 떠들고,

커피 마시다 들어갔는데 밤 12시까지 놀곤 했어요.

 

식사를 하던 장소 중 삼계탕 맛집이 하나 있는데 포스팅하려 합니다.

오랫동안 들르다 보니 삼계탕 먹고 싶을 때 자주 생각나기도 하고요.

 

경기권에 조금 내려오면 누룽지삼계탕이니 한방삼계탕이니 쉽게 갈 수 있는데,

막상 서울 명동에서는 식당도 너무 많다 보니 인증받은 곳을 가고 싶으니까요.

 

 


 

 

영양선테라고써야 할지 영양센타라고 써야할지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간판은 '영양센타'인데 지도 어플에는 '영양센터'라고 나오거든요.

일반적으로 영양센터라고 생각되는데 정식명칭은 영양센터타.

 

제가 보여드리는 곳은 명동 본점입니다 : )

 

 

 


 

 

▨ 영양센터 명동 본점 ▧

 


 

서울 중구 명동2길 52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30 ~ 오후 10:30

 전화번호 : 02-776-201

 

수요미식회, 생생정보통 방영

 

주차 : 불가능

 

 


출처 : 카카오맵

 

 

 

영양센터는 삼계탕 전문점으로 1960년에 문을 열었고,

서울과 경기에 체인이 여러 개 있지만 명동점이 본점입니다. 

주 메뉴로는 삼계탕 이외에도 전기구이와 같은 옛날 통닭도 있어요.

 

위치는 중국 대사관을 왼쪽에 두고 남산 방면으로 올라오면 왼쪽에 있습니다.

가게는 이층까지 앉을 수 있고 손님이 많아서 꽤 빼곡하게 앉아 식사할 때가 많아요.

단체로 오는 손님들도 많고 회사에서 점식 식사하러 팀으로 오시는 분들도 많아 보입니다.

 

 

 

 

 

 

서울에 볼일을 마치고 11:30쯤 오니 자리가 여유롭네요.

 

단체 손님 한 팀 빼고는 비어있어 원하는 자리에 앉았어요.

 

 

 

 

 

 

오랜만에 왔더니 가격이 좀 올라있네요...

코로나 이후로 가격이 안 오르는 게 이사할 정도긴 합니다.

 

점심 한 끼에 2만 원 정도 하는 거니 그냥 다른 데서 먹을지 고민도 하다가,

이제 더워지고 몸보신이라도 하자며 먹었습니다.

 

 

 

 

 

 

서두에 말씀드린 전통 통닭 요리도 팔고,

 

점심 특선도 파는데 여기에 밥은 없어요~

 

 

 

 

 

 

오랜만에 영양센터 삼계탕을 기다려봅니다.

 

무언가 메뉴가 많지도 않고 메인요리, 깍두기, 소금 이 정도입니다.

 

별거 아닌데 남김없이 다 먹는단 말이죠 : )

 

 

 

 

 

 

드디어 뚝배기에 담긴 메뉴가 나왔습니다.

국물은 간이 안 되어 있어요.

 

저는 고기를 소금에 조금씩 찍어먹다가,

국물에 소금간 해서 먹습니다 : )

 

 

 

 

 

맛있다 보니 저는 천천히 먹는다고 먹었는데,

무언가 허겁지겁 먹은 기분이네요.

저만 그런가요?

 

얼마나 정신없이 먹었는지 먹고 나니 한산하던 식당이 꽉 차서,

저희가 일어나면 빈자리 생기는 격이었어요.

 

날이 더워지니 오히려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명동에서 점심, 저녁 메뉴 찾으시거나 입맛이 까다롭다면,

무난하면서도 인증받은 삼계탕 한 그릇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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