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n Travel (여행 Tip)

달라진 해외여행 풍경 공항리무진 버스타고 어플로 미리 예약하세요

아일랜드곰 2023. 6. 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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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를 다녀오신 분들께서 신신당부하던 말이 하나 있었습니다.

공항버스 타러 가서 매표소 들어가는거 옛날 사람이나 하는 거라고.

코로나가 도대체 세상을 얼마나 바꿔놓은 걸까요?

 

절대 까먹지 말고 미리 예약해 놓고 가라고 몇 번이나 말했습니다.

아침에 버스 정류장에서 표 안 사고 자리 없어서 당황하는 사람들 많이 봤다고 합니다.

저도 한국에 돌아와서 이거 이야기하는 사람들 종종 보곤 할 정도로 얼마나 모르는 사람이 많은지 실감할 정도네요.

 
 

 


 

 

저는 확실히 옛날 사람인게,

아침에 택시 타려고 아직도 핸드폰에 콜택시 전화번호부를 찾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날은 용기를 내서 카카오 택시를 불러봤습니다.

 

 

 
외국에 있을 때 그렇게 우버를 많이 탔으면서,

한국에 돌아오면 왜 다시 80~90년대 사람이 되는 걸까요...

아직은 콜택시 전화해서 상담원이 불러다 주는 택시가 편하긴 한가 봅니다.

 

카카오T 어플을 깔면,

이미 카카오페이를 이용하고 있으므로 가볍게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택시를 부르기 위한 출발 포인트 지정부터

택시 종류를 고르는 게 우버를 사용할 때 그 느낌과 거의 다르지 않습니다.

그때의 기억일까요?

쉽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 )
 
 
 
 

 
 
카드가 결제되고 배차가 된 후 택시 번호판과 예상 도착시간과 택시의 위치까지 전송됩니다.

 

이 정도면 한국판 우버라 불러도 전혀 부족함이 없네요.

 

 

 


처음 가결재가 이루어지고 실제 택시를 내리면 가결재는 취소되고 실제 택시비로 결재됩니다.

택시 기사님과 돈이나 카드를 주고받을 필요 없이 깔끔하게 인사하고 내릴 수 있습니다. 
 

 


 

 

이제 공항버스를 타러 가는 건 쉽네요.

전화번호부에 콜택시 회사 번호들은 지워도 될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공항버스를 예약해 보겠습니다!

 


 

▨ 버스타고, BUSTAGO ▧

 

 
 

 

 

 

 

/ 공항 가는 날짜를 선택합니다.

/ 버스를 타는 곳과 인천의 경우 터미널 T1, T2를 지정.

/ 조회를 하면 아래와 같이 시간대별 버스가 검색됩니다.

 

 

 

※ 3주 전이나 너무 일찍 조회를 하면 검색이 안 됩니다! ※

 
 
 
 

 
 
/ 자신이 탈 시간의 버스를 고르세요.

/ 좌석을 지정하세요. 

/ 모든 과정이 어렵지 않고 그냥 무난합니다. 
 
 

 



일반 카드나 법인 카드 다 등록이 됩니다.

 

저는 네이x페이에 법인카드를 등록해서 네이x페이로 결제했습니다.
 
 
 

 
 
이렇게 마지막에 모바일발권이라 뜨면서 QR CODE가 하나 나옵니다.

이걸 캡처해 두고 버스에 탈 때 찍으셔도 됩니다.

 

내년 정도가 되면 아마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겠지만 지금은 모르는 사람들이 더러 있습니다.

오죽했으면 저도 듣기 전에는 전혀 몰랐을까요... 
 
 
 

 
 

 

저는 동탄역에서 버스를 탔습니다.

동탄역 탑승구는 롯대백화점 뒤편 버스 탑승장에서 탑니다.

 

김포공항과 인천공항행 버스를 같은 자리에서 타는데 시간이 조금밖에 차이 안 납니다.

버스 번호 잘 보시고, 기사분께서 인천인지 김포인지 말씀하시는 거 잘 들으세요.

저도 김포행 버스 탈뻔했습니다...

 

참고로 위쪽 왼편 사진에 멀리 보이는 곳이 동탄역 임시 주차장이고 하루에 만 원입니다.

SRT를 이용하면 50% 할인이 되니 5천 원에 이용할 수 있으니 미리 참고하세요. 
 
 
 

 
 
이제 표는 사라지고 이렇게 어플을 찍고 탑승합니다.

여행을 마치고 입국할 때에도 미리 꼭 예약해 놓으세요.

자리가 동나서 집에 콜밴이나 지하철 타고 가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버스 타고로 똑같이 예약하시면 되는데,

입국 하루 이틀 전에 검색해 보시고 창 측 자리가 없다면, 비행기 내리고 예약하실 땐 아마 자리 없을 겁니다.

 

인천공항에서 탈 때에는 어플로 예약을 해도 무인매표소에서 지류 버스표를 출력해서 탑니다. 
이때 전 시간대 매진이 되어 자리 없어서 당황하고 가시는 손님을 앞에 두 명이나 봤습니다.
 
 
 

 
 
버스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매표 방식만 달라졌을 뿐 그대로입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점점 현금이 없어짐을 느낍니다.

네이x페이, 카카오페이, 삼x페이, 애x페이 이 중에 하나만 되어도 지갑이나 카드는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될 정도니까요.

 

이번에 출국하면서 가장 아찔하면서도 꼭 알아야 하는 여행팁입니다.

 

공항버스, 꼭 예약하고 출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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