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프랑스 지방은 프랑스 여행의 진가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파리만 여행하면서 '프랑스 = 파리' 라는 공식을 대입하는 착각은 프랑스 남부를 한 번만 다녀오면 완전히 씻어버리게 됩니다. 대자연, 스케일, 풍경, 기후, 역사 등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한 유럽 여행지 중에 하나거든요. 차라리 '프랑스 = 남프랑스' 라면 뭐 어느 정도 수긍은 합니다. "뭐!!? 그정도라고??" 하실 수 있지만, 허허허 완전 부정은 못 합니다. 저는 여기 살고 싶기도 했으니까요. 파리에 사는 사람들은 그들대로, 그리고 프랑스 지방에 살더라도 그 나름대로의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다녀와보면 왜 그런지 이해가 됩니다. 여름이나 겨울만 되면 그 색깔에 맞는 여행을 떠나기가 쉽고 먹고살수 있는 직업만 있다면 자연 속에서 평화롭게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