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 여행 딸 아이와 함께라면 가볼만한 곳 헬로키티아일랜드

아일랜드곰 2024. 3. 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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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에 제주를 안 가는 해가 없은지 10년 정도가 됐네요.

일 년에 두 번 간 해도 몇 번 있고, 식구들 모두가 좋아하니 제주 여행 블로그로 운영할까 생각도 드네요.

 

제주에 지인이 사시기도 하고, 또 다른 지인이 제주 살이를 하러 떠나신다고 하니 그저 부러울 뿐입니다.

 

올여름도 제주 여행을 갈 계획인데 집에 딸아이를 키우신다면 여길 꼭 한 번 가시기 바랍니다.

안 좋아하는 딸이 있을지 모르겠을 정도네요.

 

저희 부부도 사실 좀 식상해 보여서 안 가려하다가~

지인 내외께서 무작정 가자 해서 들렀는데 너무 크고 예뻐서 안 갔으면 어쩔 뻔했나 싶습니다.

 

 

 

 


 

▨ 헬로키티아일랜드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한창로 340

 

 

영업시간 : 매일 09:00 - 18:00 

 

입장마감 17:00

 

연중무휴

 

전화번호 : 064-792-6114

 


 

 

 

헬로키티아일랜드 위치!

위치는 서귀포시로 남쪽이지만 바다 쪽은 아니며 제주시에서 중문으로 내려가는 길에 있어요.

중문과 멀지 않아 그쪽에 머물 때 둘러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의 카카오맵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s://place.map.kakao.com/26608807

 

헬로키티아일랜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한창로 340 (안덕면 상창리 1963-2)

place.map.kakao.com

 

 

 

입장 가격

성인 14,000원

청소년 13,000원

어린이 11,000

 

성인 단체 12,000원

청소년 단체 11,000원

어린이 단체 9,000원

 

 

 

 

 

 

시작부터 샤랄라 그 자체

입장부터 너무 귀엽습니다.

이건 시작에 불과하니 처음부터 너무 놀라진 마세요.

아이들이 정신을 못 차려서 초입부터 가질 않더라고요.

둘 다 딸아이라 그런지 아주 좋아했습니다.

 

여행 일정이 길다면 반나절 정도는 여기서 놀아도 될뻔했어요.

저희도 3시간 정도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른들의 희생이 좀 필요하죠...

같이 즐기신다면 문제없습니다!

 

 

 

 

 

저희는 7월 초에 갔더니 사람이 적었어요.

게다가 평일 오후라 거의 텅텅 비어서 살짝 전세 낸 느낌이었습니다.

 

그리 붐비지 않으니 괜히 우리만 온 느낌에 쾌적했습니다.

하지만 주말이나 성수기엔 어떨지.. 저도 모르겠네요.

 

 

 

 

 

 

검증된 캐릭터

 

캐릭터가 너무 예쁘니 뭘 만들어도 귀엽고 깜찍했어요.

 

둘째 아이가 버스에 몇 번을 올라갔다 내려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벤치도 그냥 지나치지 않습니다.

 

꼭 사진을 찍어달라 하더라고요.

 

웬만해서 사진 찍어달라 안 하는데 이 날따라 찍어달라 하고 웃겼습니다.

 

 

 

 

 

 

춤이 절로~

이게 들어가는 사진이라 모를 수 있늗네 춤추면서 들어가는 겁니다.

얼마나 신났으면 저럴까요.

몇 번을 들락날락거렸어요.

신나서 좋아하는데 즐겁게 있어줬습니다.

 

 

 

 

 

스티커 사진기는 조심하세요

 

다른 건 아니고 결재하고 찍는데 너무 빨리 찍혀서 엉망진창으로 찍혔어요.

제대로 포즈도 못 취하고 다 날렸는데 같이 가신 지인들은 그마저도 너무 웃겼다 하더라고요.

 

 

 

 

 

 

여자 아이들은 소꿉장난 마니아

한창 전화기 놀이 좋아하는 시기라 저 전화기에서도 한참을 안 나왔습니다.

이때가 되니 저도 슬슬 다리가....

여기서 지치면 안 되지요.

 

 

 

 

 

 

2층으로 Go Go~

이제 겨우 전반전이 끝난 기분이었습니다.

다리는 아팠지만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뿌듯했어요.

1층에 비해 살짝 어두운 감도 있었지만 테마가 그런 거라 어쩔 순 없어요.

위험하진 않습니다!

 

 

 

 

 

 

일본 예술작가인지 만화가인지 콜라보 작품들이 아주 많았어요.

 

어른들은 참 좋은데 아이들은 여기를 아주 빨리 스킵하더군요...

 

우리는 아직 통하려면 멀었나 봅니다.

 

 

 

 

 

 

 

저희 집 막내는 헬로키티가 너무 좋은가 봅니다.

이 날 이후로 키티를 절대 잊지 못하고 머리핀부터 칫솔에 크록스까지 다 헬로키티를 달고 다닙니다.

아참! 킥보드도 헬로키티 킥보드입니다...

이 정도 변화는 각오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아이들 마음도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요.

 

 

 

 

 

 

 

키즈카페 그 이상

에어포켓이 있었어요!

2층에 한편에 약간의 실내 놀이터가 있습니다.

에어포켓부터 매트도 길게 깔려있고 미니 암벽 타기도 있었습니다.

 

이때 어디 좀 앉아서 쉬실 수 있습니다!

안 다치는지 조금 거리를 두고 지켜보면서 앉아 쉬시면 됩니다 :)

 

 

 



 

 


 

 

 

 

 

 

 

야외 공원도 예쁘게

 

2층에 야외가 있어요!

약간 언덕처럼 살짝 오르막으로 옥상 입구가 나오는데 야외 정원을 아이들 미로처럼 꾸며놨습니다.

2살 아이들은 들어가면 머리가 살짝 보일락 말락 할 정도니 잘 따라가 주세요.

길을 잃을 정도는 아닙니다.

 

 

 

 

 

 

아이스크림 가게를 지나칠 순 없죠

여름에는 날도 더운데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좀 쉬시길 바랍니다.

아이들 따라다니느라 많이 지쳐있을 수도 있습니다.

다행인 건 이제 거의 끝입니다!

 

 

 

 

 

 

 

아이스크림이나 음료수 한잔하면서 다음 목적지를 찾아봐도 됩니다!

 

시원하게 먹다 보면 아이들은 땀도 흘리고 추울 수 있으니 에어컨 바람 조심하시고요.

 

음료는 살짝 비싸지만 여행 왔으니 즐긴다 생각해야죠~

 

 

 

 

 

 

 

다양한 테마로 헬로키티를 전시해 놨습니다.

마지막 코스는 사진을 못 남겼어요.

바로.... 기념품 샵...

거기서 둘째 아이가 인형 사달라고 너무 난동을 부려서 끝내 하나 샀어요.

이런 가능성도 염두해 주시기 바랍니다.

 

겨우 만 2살 된 아이가 뭘 알겠나 싶은데, 아직도 그걸 기억하더라고요.

"아빠가 안된다고 했는데 내가 울면서 산다고 해서 샀어" 이러면서요...

 

 


 

 

여기서 티셔츠를 하나씩 샀는데 정말 예뻤습니다!

티셔츠 퀄리티도 좋고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제주 사시는 지인분들이 다른 애기들 선물 사러 다시 들렀더니 글께 이게 다 품절이라고 하네요.

언제 입고될지도 모른다던데, 혹시 기념품샵 가서 티셔츠 있으면 꼭 미리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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