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두 번째 방문인데, 이제 둘째 아이가 제법 커서 뭔가 시너지가 있을 듯해서요.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은 경기도 박물관 바로 옆에 공간적으로도 이어져 있어 펜스가 없을 정도로 마치 하나의 관람 코스 같지만 엄연히 다른 공간이고 목적도, 관람 연령대도 완전히 다른 공간입니다. 토요일에 가도 죽을 정도로 힘들지는 않았어요. 보통 토요일엔 서울을 가거나 어딜 가도 교통 지옥에 빠지거나 H을 경험하는데, 실내 놀이 공간이면서 이 정도의 인파면 하루 할애할만합니다.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은 2세부터 6세 정도가 적합 1층부터 3층까지 말 그대로 유아부터 어린이들이 좋아할법한 여러 가지를 갖추고 있습니다. 1층 : 자연과 가축에 관한 모형 체험, 그리고 유아놀이터와 정글 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