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을 가본 적이 없어서 살짝 선입견이 있었습니다.파리에 살면서 소매치기들이 거의 다 동유럽에서 온 청소년들이었고 그 이미지 하나로 동유럽은 여행 가고 싶은 생각이 사라졌었지요.슬로베니아라는 나라를 제 입으로 불러본 적도 없었고 어쩌다 들르게 되었는데,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지내본 여기가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았습니다.마리보르는 한국 직항은 없고 오스트리아 직항을 타고 가는 게 가장 편한 코스입니다.오스트리아 빈 공항으로 가는 대한항공편이 일주일에 2~3편 있습니다. 목적을 가지고 여행할만한 곳은 아닌데, 마리보르라는 슬로베니아 제2의 도시를 구경해 본 감상평으로조용하고 평온해 보였습니다.마리보르 중심지에는 심야에도 사람들이 많았고 젊은 사람들이 많았으며 치안이 안 좋다는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새벽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