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근처 별구경 속초에 머물면서 저녁이 좀 심심했습니다. 속초 시내에는 예전에도 좀 가봐서 애들 데리고 가기엔 좀 그렇고, 아바이마을도 저녁에 조용하고 좋았지만 커피 먹다 잠을 설치니 못 가겠고... 결국 별을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찾아보니 미시령쪽이나 설악소공원 쪽 두 군데를 추천하더군요. 사실 찾아봐도 그리 많이 나오지도 않습니다... 으으... /설악 소공원은 어딘가? 했더니 설악산 공원 들어가는 입구 주차장이었어요. 가다 보니 “어? 여기 아는데?”하다 보니 주차장 도착. 밤늦은 시각이라 주차 요금 받는 사람은 없고 그냥 술 마시는 아저씨들 두세 분 정도 계셨습니다. 저희는 별을 보러 온 것이므로 내려서 하늘만 봤습니다. 허. 허. 허. 여기가 별을 보기에 최적은 아니에요. 사진에서 보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