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을 한다면 말과 목장 풍경을 한 번쯤 담아 올 만합니다. 식구들은 제주에서 말을 타봤지만, 저는 이제껏 말을 타본 적도 없고 아직까지 그렇게 타보고 싶은 생각까지는 안들어요. 하지만 바람부는 목장의 평온함과 말들이 초원에서 쉬고 있는 모습을 보는 건 제주에 온다면 꼭 한 번 누려보는 저만의 휴식 방법입니다. 이건 말멍이라고 불러야 하나요 : ) 그래도 목장이라고 하면 제주에도 하나 둘 있는 건 아니니 하나 정해서 가야겠죠? 처음 가신다면 승마 체험처럼 부담스럽지도 않고 그저 바라보고 사진 찍고 평화롭게 거닐 수 있는 무료 목장을 소개드릴게요. ※ 성이시돌목장 ※/ 입장료 : 무료 / 주차장 : 무료 / 화장실 : 있음 제주 제주시 한림읍 산록남로 53 제주도에서 한라산 기점으로 약간 서쪽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