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기운이 완연하네요. 햇살이 내리쬐는 일요일, 드디어 올해 첫 봄 나들이를 떠났습니다. 피크닉은 아니구요. 미술관 구경! 서도호와 아이들, 시립 북서울 미술관 서도호라, 이게 발음이 입에 잘 안 담기네요. 도호서? 처음에 어떻게 읽는지 헷갈렸습니다. 아트랜드... 그래도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예술에 노출되는 건 정서에 좋다고 생각하기에 일단 Go! 시립 북서울 미술관, 전경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도서관을 가든 미술관을 가든 음악도서관을 가든 뭔가 다르게 설계됬겠지만, 왜 이리 비슷한 외관일까요? 허허허 1층에 굿즈도 팔고 할 줄 알았지만 의외로 횡합니다. 긍정적으로 평가하면 시원하고 좋지만, 좀 허전했습니다. 1층에서는 아무것도 할 게 없거든요. 심지어 하나 있는 카페도 저~기 구석에 작게 마련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