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을 처음 다녀온 데다 또 하필 푸켓으로 다녀오고 태국이 별로 가고 싶지 않아 졌었습니다.제가 생각한 휴양의 이미지와 많이 다르고 유럽처럼 배기규제가 없어 공해가 심했고, 이래저래 찾으면 자꾸 안 좋은 것들만 생각나더군요.그런데 지내면 지낼수록 자꾸 이때가 생각납니다.싫은 감정이 아닌 식구들과 웃고 떠들고 가끔 어이없어 황당했지만 지나고 나면 즐거웠던 좋은 감정들이 떠오르는 걸 보니 제가 그래도 행복했나 봅니다.그래서 이렇게 휴가내서 부담 없이 다녀온 여행에 감사하기로 했습니다.이참에 빠통에 6박 7일 대장정을 때린 어이없는 저희 식구가 빠통에서 가본 식당 중에 가장 맛있는 곳을 딱 한 군데만 소개하겠습니다.절대 더 포스팅은 없을겁니다. 이건 남겨야지 하면서 찍어놓은 곳도 여기뿐입니다.제가 6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