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에 살면서 한 번도 수원 화성을 가 본 적이 없네요. 제가 살아본 경기도만 벌써 수원, 용인, 동탄 세 군데를 돌면서도 가보지 않았던 곳을 아이들이 둘이나 생기고 어렵게 모두 끌고 갔습니다. 자유로운 혼자일 때 왜 안 가고 움직이기도 힘든 4식구가 같이 가야 하는지. 허허허. 화성은 사실 운동 겸 다녀오고 휴식도 취할겸 애들 간식도 줄 겸 카페 한 군데를 갔습니다. 와이프가 미리 찾아놨다고 여기 한 번 와보고 싶었다고 하네요. 수원 카페, Keet that 저도 궁금해서 와이프한테 물어봤습니다. 뭐가 좋아서 왔냐고 했으나... 자기도 왜 메모해놨는지 까먹었다고 하네요. 허허... 일단 들어갔습니다. 실내에는 이미 만석입니다. 카페가 막 넓은 편은 아닌데 빼곡하게 만석이라는 점부터 이미 핫플은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