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n Korea

책상 의자가 있다면 정리하는 공간도 필요해요, 야마토야 북웨건

아일랜드곰 2023. 3. 2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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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슬슬 책을 보고 싶어 합니다.
아직 글을 읽을 줄은 모르지만, 집에서 티브이와 핸드폰을 보여주지 않으니 혼자 앉아 책을 보는 시간이 늘었어요.
그러다 보니 책이 바닥에 널브러져 있기도 하고 치우지 않은 채로 자러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릴 때부터 치우는 건 당연한 거고, 치우는 걸 싫어하지 않게 교육시키며 사는데,
매번 방에 있는 책장에 책을 넣어라 하려니 책장에 책이 너무 많고 자주 보는 책은 꺼내놔도 좋다 싶었습니다.
 
 
 

야마토야 북웨건

 
 

 
 
 
아직은 아이들에게 책은 장난감 수준이에요.
그래서 책이라는 게 어렵지도 않고 지루하지도 않은 놀거리죠.
 
그림도 있고 큰 책 작은 책 다양하니 좋아합니다.
책상보다 북웨건을 먼저 사줬는데 둘이 아주 잘 놀았어요.
 
 
 

 
 
 
 
밑에 칸에도 책을 편하게 눕혀놓을 수 있어요.
 
좋은 점은,
아이들 책이 크기가 참 다양해요. 
작은 책은 상관없지만 너무 큰 책은 책장에 들어가지도 않고 항상 눕혀놔야 했는데, 
위에 칸에 어떤 방향으로든 세워놔도 들어가서 좋았습니다.
 
 
 

 
 
 
사이즈가 생각보다 작아요
 
이게 아이들 북웨건이라는 걸 생각 안 하고 샀다간 좀 놀랄 수도 있어요.
저는 작다는 걸 알고 샀기에 너무 귀여운데, 또 작은 게 싫으신 분들은 사이트에 사이즈 보시고 사는 게 좋겠습니다.
 
 
 
 

 
 
 
양쪽에 손잡이가 귀엽습니다.
 
아이들이 이거 당기고 밀고 장난치는데 책도 놀이의 일부라서 이런 거 가지고 논다면 그저 고마울 따름이네요.
 
 
 
 

 
 
 
위에 칸은 책 놓는 방향을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어요.
 
나무 모양이 정사각형이라 가로 세로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습니다.
저희는 책이 너무 큰 게 있어서 가로로 편하게 놓을 수 있도록 사용 중입니다.
 
 
 

 
 
 
바퀴가 고급져 보이지는 않지만 스토퍼가 달려있습니다.
단출해 보이지만 잘 굴러가고요, 아이들이 책 담아서 밀고 끌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최근 책상을 사줬는데 같이 놔두니 너무 좋아하네요.
문제는 책상이 아직 하나라서... 자꾸 싸운다는 점...
얼른 하나 더 사야겠습니다.
나중에 북웨건도 하나라고 이거 가지고 싸우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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