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노잼 도시인가?
노잼 도시라 불리는 대전을 다녀왔습니다.
대전을 다 알지는 못 하지만 차타고 잠시 둘러본 소감은... 듣던대로 좀 재미는 없어보였습니다.
와이프가 그래도 깨알같이 좋은 곳을 잘 찾아서 마침 카페를 한군데 가자길래 다녀왔는데, 포스팅을 안 쓸수가 없었습니다.
[카카오맵] 카페사소한
대전 동구 백룡로38번길 19 1층 (자양동) https://kko.to/OWBsImGyIg
/주차는 공영 주차장
마침 카페에서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공영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옥상까지 올라가면 자리가 꽤 있었고 지은지 오래되지 않아 상태가 괜찮았습니다.
카페 위치는 좀 골목을 올라와야 하는데 심하게 운전이 어렵진 않았습니다.
/아담하다
카페는 작고 아담합니다.
나무와 콘크리트가 전부.
그러면서도 카페 주인장님의 센스가 곳곳에 보였습니다.
/카페 주변
카페는 주택가에 위치해서 시끄러울 것도 없고 어지럽지도 않은 조용한 환경 속에 있습니다.
그냥 평범한 골목길입니다.
/굿즈
저도 카페 사장님들을 몇 분 아는데 파는 물건들의 종류가 제가 아는 개성있는 카페 사장님들과 많이 닮았습니다.
그래서 좀 재미있었고 구경할 맛이 났습니다.
작지만 뭔가 가득했고 교실바닥 같은 나무 바닥이 마음에 들었어요.
이런 데는 좀 조심스럽게 걸어야 하기도 하지요?
/우리만의 공간같은 아지트 스타일
저희가 들어갔던 룸은 저기 저 낮은 입구 넘어 있습니다.
사진은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아주 낮은 문입니다.
한참을 숙여야 하고 180넘는 분들은 상당히 저자세로 들어가셔야 합니다.
저는 재밌었습니다 : )
/존맛 그자체
우리가 시킨 메뉴들이 나왔습니다.
겁나게 달콤하고 맛있습니다.
오랜만에 이렇게 진하고 맛있는 시그니처 메뉴 같은 음료를 먹었습니다.
달기만하다고 다 맛있는 것도 아니고 이 진한 크림의 맛을 어떻게 설명할까요?
망원동에서 예전에 동경이라는 카페의 시그니처 음료를 먹었는데 그 맛이 생각날 정도였습니다.
/케이크도 크리 작렬
케이크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애들이 둘이나 있어서 같이 먹었는데 5분 컷이었습니다.
그것도 시간을 아주 끌어서 그렇게 간겁니다.
마음같으면 한 3개 시켰어야 했는데 말이죠.
대전을 또 간다면 다른데는 몰라도 여기는 꼭 갑니다.
테이크 아웃을 해오는 한이 있더라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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