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차량용 미니 가습기? 케어팟 퓨어10 추천, 겨울 장거리 여행 필수품

아일랜드곰 2023. 1. 1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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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강원도 당일 여행 갔다가 입술 다 트고 힘들어 죽는 줄 알았네요.


애들이 둘이다 보니 차로 이동할 수밖에 없고 차 안에서의 건조함을 견디기가 힘들어서 급하게 하나 샀습니다.

 

여러가지 있던데 그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바로 요 제품입니다.

 

 

케어팟 pure 10 

 

 

 

 

 

 

 

 

미니 가습기라지만 차량용에 최적화된 거 아닐까 싶네요.

 

길쭉해서 커피잔 놓는 자리에 딱 놔둘 수 있도록 만들어졌어요.


▶ 외관 재질 : 유리

▶ 정격 전압 : 5V - 1A 

▶ 용량 : 400ml

 


 

통이 유리로 되어있는데 이게 참 마음에 듭니다.

뭔가 환경 호르몬의 위험으로부터 일단 해방되는 기분이랄까요?

 

입력 전압도 5V, 1A인데 핸드폰 충전기 output 이 보통 5V, 1A라 그냥 USB만 여기 꽂으면 집에서도 쓸 수 있어요.

 

궁금하시면 집에서 USB 꽂아 쓰시는 핸드폰 충전기나 기타 충전기의 output 또는 출력 전압을 보세요.

아마 5V 정도 될 겁니다.

저희 집에 애플 아이폰 충전기 출력은 정확히 5V, 1A네요. Good...

 

 

 

 

 

 

 

물을 채워봤습니다. 

 

400면 집에 잘 때 쓰는 가습기 용량과도 비슷하네요. 

 

오늘처럼 Lo 뜨는 날에는 두 개 틀어놓고 자도 되겠습니다.

 

 

 

 

 

 

 

이렇게 입력단은 USB단자로 되어있고, 충전기는 별도로 마련하셔야 합니다.

 

차량에 USB단자가 있는 차들은 그냥 꽂으면 되고 아닌 차들은 시가잭에 USB 들어있는 거 하나만 준비하시면 차량에서도 사용하실 수 있겠어요.

 

저희는 이게 목표니깐 이미 준비는 끝났습니다!

 

 

 

 

 

 

 

기존 대형 가습기들과는 다르게 봉으로 물을 빨아올리는 구조입니다.

 

예전부터 미니 가습기는 거의 다 이런 구조예요. 

 

봉이 좀 더 부드럽네요. 뭐 큰 차이는 없겠지만 물을 좀 더 잘 빨아올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봉을 짧은 것들도 같이 주던데 처음에는 이유를 몰랐습니다만,

 

500ml 생수에 헤드만 꽂아서 쓸 수 있도록 만든 배려...

 

와 이거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급할 때 생수 따서 그냥 머리만 꽂으면 바로 쓸 수 있는 거였어요.

 

 

 

 

 

시운전했습니다.

 

김이 솔솔 아주 잘 나오네요.

 

이제 겨울 여행이 두렵지 않아 보입니다.

 

 

 

 

 

 

이프가 집에서 틀어보고는 아주 만족해합니다.

 

책 보면서도 써도 되고, 화장대 앞에서 잠시 놀면서 사용한다고 하네요.

 

다음 여행이나 장거리 운전 외출 때 드디어 동행할 예정입니다.

이젠 입술이 좀 촉촉해지려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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