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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을 가는 길에 기가 막힌 간식거리를 찾았습니다.
면포도궁 팔당점 (본점)
메뉴는 꽈배기 도넛, 핫도그, 야채빵, 찐빵, 커피도 팝니다.
와이프가 먹고싶다니 당연히 들러서 기다려주는데,
생각보다 차도 많고 회전율도 좋고,
위치가 나쁘지 않아서 저희처럼 어디 가는 길목에 사려고 경유하는 차들이 많아 보였어요.
도넛을 먹는다길래 그러려니 뭔지 상상도 하지 않았는데 괜히 맛있어 보였습니다. 처음엔 이 정도였죠.
아무 생각 없이 주차장에서 기다렸는데 딱 이런 모습입니다.
옛날 가게처럼 구수한 느낌?
그냥 사는 거 구경하면서 김이 풀풀 나오는 모습을 보니 저도 먹고 싶었어요.
위치는 팔당역 지나 얼마 안 가서 고가도로 오른쪽으로 빠지면 나옵니다.
만약 고가를 타면 이미 늦으신 겁니다...
고가 오른쪽으로 지나오면 자전거 도로 건널목도 있고, 아마 팔당 근처에서 자전거 타보셨으면 대략 어딘지 아실 겁니다.
주소는 남양주인데, 제가 알던 남양주와는 좀 다르더군요. 남양주는 로우키커피나, 트리투바 간다고 자주 갔는데 거기와는 좀 다른 위치입니다.
여기가 위치상
- 양평으로
- 홍천으로
- 가평으로
- 춘천으로
갈 때 들르기 참 좋습니다.
식사를 하고 가기엔 너무 시간이 걸리고, 그냥 디저트로는 좀 배가 고플 때!
그때 사드시면 됩니다.
핫도그를 드시면 식사 대용으로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대신 이 때는 1인 1 핫도그지요!
저희가 시간을 잘 골랐는지 줄이 좀 짧았어요.
오래 기다리지 않고 먹었습니다.
사는 동안 외부를 좀 찍었는데, 공간 활용을 잘하신 거 같아요.
유리로 내부가 보이도록 한 장점도 많아 보입니다.
찐빵 간판 뒤로 보이는 횡단보도 건널목으로 자전거 시즌에 많이들 지나가십니다.
여기 지나가면서 세워놓은 자전거들을 자주 목격했었는데, 이제 그 이유를 알게 됬네요...
한 봉지 수북 사 오는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아직 먹기 전이었습니다. 허허허...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잠깐 세우기도 좋습니다! 먹거리 살 때 주차가 정말 중요하죠.
금방 나가니 자리 다 차도 조금만 기다리면 자리 생깁니다.
여기에 안쪽 라인에 가끔 시동 꺼놓고 주차하신 분들도 있는데 어차피 금방 사실 거면 그냥 앞에 대놓고 있거나 비상등 켜고 평행으로 기다리셔도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 핫도그가 최고였어요.
너무 맛있었어요
이거 사 먹으러 또 가고 싶습니다.
그냥 시장에 파는 핫도그라 생각했는데 제가 거의 다 먹었네요.
야채빵도 나쁘지 않습니다.
안에 뭐 야채 말고 별 다른 건 없지만, 저거까지 먹으면 끼니를 보충할 수 있겠더군요.
미니 밤식빵이라 불러야 하나요?
밤빵인데, 안에 밤이 정말 많아요.
스타벅스에 비슷한 빵이 있었는데 이것도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거도 제가 거의 다 먹었네요...
와이프가 먹고 싶어 했던 도넛입니다.
꽈배기인가요?
담백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간식이었어요.
보통 담백한 게 물리지도 않고 계속 먹게 되지요.
아이들이 아주 좋아했습니다.
끝까지 먹더군요... 무서운 것들...
주차장 뒤로 건너 산의 눈 덮인 풍경이 멋있었습니다.
가평, 춘천, 홍천, 양평으로 가시는 길에 들러보세요.
장거리 운전이라면 간식은 필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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