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 신도시, 집 근처에 있는 세라젬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이제 스타벅스가 아니라 세라젬 카페라는 말이 있지요.
써본 사람들은 몇 번 가다가 사시는 분들도 있던데, 저는 아직 참고 있습니다.
동탄2, 목동 세라젬 카페
재미있게도 정말 스타벅스 옆에 있습니다.
물론 스타벅스가 더 장사는 잘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제 나이 들었는지 세라젬 카페가 더 좋아 보입니다. 허허허...
주차는 뒤에 유료 주차장이 있긴한데 어차피 세라젬 카페는 무한정 있을 수는 없고 35분가량 체험할 수 있으니 부담없이 주차해도 되겠습니다.
침대처럼 누워서 체험하는 것과 안마의자 형태의 안마기도 있습니다.
일단 누워서 하는 안마기를 먼저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나서 부터는 안마의자는 장난감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회사에 가장 비싼 모델의 바x프렌드가 몇 개 있는데 별로 하고싶은 생각이 안 듭니다.
왜 이제껏 세라젬을 하지 않았는지 후회가 되네요.
이건 안마기가 아니라 의료기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렇게 안쪽으로는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많습니다.
처음 방문하면 5천원 적립금을 줍니다. 공짜로 한잔 마시면서 세라젬을 체험하죠.
덤으로 50% 쿠폰을 두 장 줍니다. 한 장씩 쓰면서 세라젬을 두 번 체험하죠.
회사 입장에서는 세라젬 3번 하게 광고하고 커피값은 그냥 소소한 수입입니다.
나쁘지 않은 광고입니다.
이거 한번 해보고 빠지면 이거하러 일부러 스타벅스 안 가고 여기 옵니다.
저는 다행히 회사에 세라젬이 있어서 업무 하다가 좀 지치면 20분 정도하고 올라갑니다.
한마디로 커피 안 마시고 세라젬 하고 갑니다... 무서운 세라젬...
하다보면 잠들거 같아요.
가끔 코골고 있을까봐 겁이 날때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아니라 생각하시나요! 흐흐
커피 맛은 그냥 보통입니다.
커피 가게는 아니니까요. 흐흐.
뭐 다양한 의료 보조 기구들이 있는데 그냥 덤으로 있어보입니다.
세라젬을 하세요! 허허
이게 핵심입니다.
저기 위에 뭔가 길쭉한 게 다리 마사지 기구입니다. 부풀어 올라 다리 안마를 해주지요.
그리고 작은 럭비공만 한 게 배에 온열을 할 수 있는 기구입니다.
등과 목에는 롤러가 천천히 굴러다니면서 굴곡에 맞게 마사지를 해줍니다.
별다른 압력이 없어도 몸의 무게로 자연스럽게 주물러주는 효과가 있어요.
거기에 온열까지 되니 무슨 물리치료를 받고 온 기분입니다.
개인적으로 두통이 좀 많고 목이 많이 결리는 저는 목을 들어올려주면서 온열을 할 때가 가장 좋습니다.
롤러가 계속 움직이지 않고 조금씩 멈춰서 한동안 머무르며 온열을 하는데 그게 그렇게 좋더라구요.
어디서 보너스를 받거나 돈을 좀 벌면 집에 세라젬이 와있는 시기가 올지 두렵네요.
저도 이런 거액을 들여서 이걸 살까 봐 살짝 걱정이 됩니다...
'경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탄 신리천 참여형어린이놀이터, 동2 목동 주말 나들이, 짚와이어 (1) | 2023.03.15 |
---|---|
서도호와 아이들 : 아트랜드, 알록달록 예뻐요 서울 시립 북서울 미술관 나들이 떠나요! (0) | 2023.03.07 |
경기 이천시 일본 요리 전문점, 우동선 (0) | 2023.03.03 |
동탄2 신도시 동탄7동, 맛있는 베이커리, 너의 빵집 (0) | 2023.03.01 |
의정부, 양주 가볼만한 동물 파충류 카페, 휴에고 (1) | 2023.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