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원도 원주 예술 공간, 안도타다오 설계 문화 공간 여행, 뮤지엄 산

아일랜드곰 2022. 11. 1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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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서 가장 멋진 예술 공간

한솔 문화재단의 뮤지엄 산



강원도 원주에서 가장 좋아하시는 여행지는 어디인가요?
원주는 반계리 은행나무중앙시장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곳은 뮤지엄 산입니다. 일본의 천재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국내 몇 안 되는 건축물로 2013년 개관했습니다. 

한솔기업에서 이끄는 미술관 답게 종이 제조에 대한 역사와 방식을 다양하게 관람할 수 있고 다양한 전시도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무엇이 대단한가?

내부에는 예술작품들, 외부는 건축 예술가의 작품!


산속에 있기 때문에 여길 찾아가는 코스 자체가 드라이빙 코스입니다. 지대도 좀 높고 주변에 오크밸리 골프장이 있지만 산 풍경이라 봄에 간다면 초록으로 가득 찬 기운을 느낄 수도 있고, 가을이라면 단풍 구경도 제대로 하고 오실 수 있습니다.
개관을 2013년에 했는데 저희가 처음 방문한게 2015년이니 신축 뮤지엄이던 시절에 방문했었네요. 그 후로 일본에서 친구가 와서 한 번 더 갔었지만 여전히 멋졌었습니다.
제가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일본의 건축 예술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건물이라는 사실입니다. 안도 타다오만의 콘크리트 건축물 느낌을 한눈에 볼 수 있고, 국내에 있는 안도 타다오 건축물 중 최고였습니다. (안도 타다오 설계 뮤지엄은 제주도에도 2 군데 있습니다.)

 

 

 





한솔 그룹 소유라면 종이 예술 전시?

종이 관련 콘텐츠는 기본. 다른 작품들도 다양하게 관람!


제지로 유명한 한솔 그룹이 소유한 뮤지엄으로 전시 공간에 다수의 종이 제작과정이나 종이 관련된 다큐와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종이로 만들어진 예술작품도 전시되어있고, 저는 그 중에서 전통적인 방식의 종이 제작 과정도 영상으로 볼 수 있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본업이 뮤지엄이라 다른 예술작품들과 전시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문화적 종합 콘텐츠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라 할 수 있어요. 지금은 고인이 된 백남준씨의 작품도 마련되어있습니다.

 

 

 

 

 

 

뮤지엄 외부도 정적인 예술 공간!


자작나무로 이어지는 야외 공간도 계졀감각을 분리시키는 느낌을 줍니다. 빨강으로 포인트를 더한 조형물이 뮤지엄 산으로 검색하면 자주 등장하는 마스코트 같았어요.
연못은 아니지만 물이 가득차서 넘칠듯하면서도 잔잔한 야외 조형물이 뮤지엄 외부를 더욱 깔끔하게 마무리해놓은 듯합니다. 주위의 나무들과 하늘이 반사되어 더 아름답고 깔끔해 보이는 풍경이었어요.





 

 

 

격은 대인 기본권이 19000원이고 제임스터렐권은 35000원, 그리고 통합권은 4만 원입니다. 전부 보면 좋지만 저도 처음 방문 땐 기본권만 끊어서 갔는데 충분히 멋지고 좋았습니다. 그래도 가신다면 현재 열리고 있는 전시 종류를 확인하고 가시는 게 좋겠어요.

 

 

 

 


산속에 있고 수도권과 거리도 있는 편이라 사람이 붐비지도 않고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강원도 원주 산속에 숨어있는 뮤지엄 산으로 전시 힐링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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