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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추천 산책 코스, 요코하마 가볼만한곳, 니혼오도리

요코하마에서 가볼 만한 거리를 소개합니다. 니혼오도리라고 차이나타운과도 가깝고 요코하마 여객터미널과도 가깝습니다. 가로수는 은행나무로 이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으로 그렇게 안 보이는데 가로수 하나가 거의 4층 높이 정도 됩니다. 이 말을 보고 사진을 다시 보시면 이해가 되실 거예요. 그냥 평범한 이차선 같은데 한 차선이 엄청 커요. 양쪽으로 서양식 건물들 주로 일본 은행, 박물관, 법원 등으로 멋진 곳들이 많아요. 그리고 그런 서양식 건물들에 카페를 만들어 놔서 앉아있기도 좋아요. 요코하마 여객선 터미널, Yokohama Intl Passenger Terminal 이 도로 정면으로 쭉 끝으로 가면 바다가 나옵니다. 여객선 터미널이 나오는데요. 정박한 배도 멋있고 잔디로 구성된 데다가, 데크를 나무로 ..

Japan 2022.12.24

스페인 여행 바르셀로나 한 시간 외곽 숙소, 칸 모레이 (Can morei), 근처 맛집

스페인 바르셀로나 외곽 숙소 추천 바르셀로나 도심 내부 위치는 아니지만 약 한 시간 가량 벗어나 있습니다. 저희 숙소 고르는 특성상 좀 조용하고, 안에서 여유롭게 요리를 해먹을 수 있는 곳을 원하거든요. 야간에 둘러볼 명소가 있거나 야경을 봐야 하는 곳이 아니면 저녁에는 들어와서 슈퍼마켓에서 사 온 식재료로 이것저것 해먹고 싶은 사람들은 저희랑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누군가에겐 바르셀로나 최고의 숙소는 아닌 거죠. 하지만 비슷한 성향의 분들에게는 솔깃한 정보가 아닐까 싶네요. 지도로 보시면 바르셀로나 왼쪽 위로 도심 진입 시간으로 따지면 한 시간 좀 안되게 걸립니다. 교통 정체는 거의 없는 길이고 도심 근처로 오면 진입로에서 좀 막히기도 하는데, 오전 시간대에는 그리 심하진 않았어요. 후기와..

Spain 2022.12.23

아이들과 매일 떠나는 독일 크리스마스 준비 여정, 플레이모빌 하이디의 윈터 월드 70260

어릴 적 저에게 크리스마스는 그저 휴일에 불과했습니다 어른이 되기까지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아 본 적이 딱 한 번 밖에 없거든요. 6살때 엄마가 머리 위에 조그만 마징가 로봇을 올려놓은 것 빼고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초등학생 시절 어머니와 크리스마스라고 홧김에 도심에 거대한 조명 장식을 보러 갔던 게 가장 큰 추억입니다. 그 시절의 어머니는 우리가 생각하는 엄마 아빠보다 한참 젊은 사람들이었을 텐데, 저희 때문에 지치고 답답하니 그렇게 한 번 외출로 기분전환이라도 해야했을테니가요. 이제는 제가 아이들을 챙겨줘야 하는 시기 요즘 시대에는 당연히 우리가 어릴적보다 더 아이들과 많이 지내며 살고 있지만, 어떤 것들이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추억이 될지 생각해 봅니다. 독일 플레이모빌 하이디 시리즈 플레이모빌 장난..

Germany 2022.12.22

영국 디자인, 이탈리아 가구 Faye Toogood, 롤리폴리 의자

페이투굿, Faye Toogood 최근 영국에서 핫한 디자이너 브랜드 페이투굿의 롤리폴리체어를 소개합니다. 색상이 다양해서 검은색, 흰색, 핑크색, 노란색, 초코색 등 다양합니다. 저희도 색깔 고르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다 예뻐 보여서요. ​ Roly Poly Chair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투굿의 작품을 드리아데에서 콜라보레이션하여 100만 원 정도의 가격에 내놓은 의자입니다. 일반인들도 살 수 있도록 상품화시킨 의자지요. 드리아데는 1900년대 중반부터 이어져오는 이탈리아 가구 회사로, 디자인과 예술 수준에 집중하며 다양한 유명 디자이너들과 콜라보하고 있습니다. https://t-o-o-g-o-o-d.com/ Welcome to Toogood Toogood is a contemporary Brit..

EUROPE 2022.12.21

프랑스 남부 지방 여행, 툴루즈 보르도 경유 당일 코스, 요새도시 카르카손

남프랑스지만 프로방스나 PACA region 과는 조금 다른 'Carcassonne' 카르카손은 여기를 위해 프랑스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은 없지만, 툴루즈, 스페인, 보르도와 같은 곳들을 오가며 들러볼 만한 코스로는 확실합니다. 저희는 파리에서 스페인을 차로 떠나기로 결심하고 하루 쉬어가는 코스로 방문했습니다. 아무래도 천킬로미터가 넘는 거리는 한 번쯤 쉬어가야 할 테니까요. 프랑스에서 툴루즈는 처음 들어보셨을 텐데, PACA가 아닌 프랑스 남부를 여행하며 세 군데의 숙소에 묵으며 주인 분들이 툴루즈 이야기를 많이 하는 걸 보면 이 근방에서도 큰 도시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자녀들 학교 때문에 Toulouse로 많이 이동한다고 하네요. 대학이 많은 것 같았어요. 카르카손은 티브이 다큐멘터리 방송에도 등장했..

France 2022.12.20

미국 뉴욕 여행, 그라운드 제로, 다시 한 번 꼭 가보고 싶은 공간

2001년 9월 12일 저는 대학생이었습니다. 좀 특이한 학교에 다니고 있어서 예외 없이 모두 아침마다 구보를 해야 했고, 기숙사로 돌아와 씻으려고 하는 찰나에 매일신문을 받아보던 친구가 방문 앞에서 잠시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신문의 절반은 시뻘건 사진으로 도배가 되어있었고, 친구가 놀라며 우리가 자던 어제밤 미국에 큰 사건이 터진 걸 알려줬습니다. 그 후 한 며칠은 티비에서 이 뉴스가 끊이지 않았고,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사건이었습니다. 이제는 볼 수 없는 맨하탄의 세계 무역 기구 자리는 오랜 시간을 거쳐 다듬어지고 새로운 추모 공간으로 자리 잡았죠. The National September 11 Memorial & Museum을 찾아 걸어가는 동안 보이는 풍경입니다. 이것만 봐도 우와하며 시골..

America 2022.12.20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아흘 여행 추천, 반 고흐 그림 속 도시, Provence Arles

남프랑스 프로방스(Provence)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느낄 수 있는 아흘 Arles 지방은 고대 로마의 기념물과 유적지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흘을 여행하기 전 두 가지가 생각났습니다. 빈센트 반 고흐가 그린 '밤의 카페 테라스'의 실제 노란 카페 로마 원형 경기장 이 지역에서 거주하고 작업했던 화가들이 많습니다. 피카소, 폴고겡, 그리고 네덜란드의 인상파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있지요. '별이 빛나는 밤에'와 '밤의 카페 테라스' 등 우리가 교과서에서도 보고 쉽게 구경할 수 있기에 보면 당장에 알 수 있습니다. 그런 고흐의 작품도 1800년대 말에 그려졌으니 다시 생각해보면 그렇게 오래되었나 싶습니다. 하긴 여기는 로마의 흔적이 남아있을 정도니 말 다했죠. 프랑스답게 길가에 주차를 하고 ..

France 2022.12.19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여행, 아비뇽 교황청, Avignon 생베네제 끊어진 다리

남프랑스의 PACA(Provence-Alpes-Côte d'Azur) 헤지옹에서도 좌측 맨 끝에 위치한 아비뇽은 역사적으로도 굴곡이 많았습니다. 남프랑스 위치적 특성 상 이탈리아와 근접해있고 실제 중세 이전에는 프로방스를 포함하여 로마의 영토였으니 이탈리아의 흔적이 있다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남프랑스 여행은 하나의 포스팅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프랑스 여행에서도 웅장함과 아름다움의 극치라서 여러편으로 나눠 포스팅했습니다. 아래의 리스트를 참고하세요. 고흐드, Gordes 엑상프로방스, Aix-en-Provence 마르세유, Marseille 베르동 지역 자연공원, Parc naturel régional du Verdon 아비뇽, Avignon 후씨용, 후쓸리용, Roussillon 아흘, Arle..

France 2022.12.15

남프랑스 여름 여행 추천, 후씨용 Roussilon, 프로방스 후쓸리용

프랑스 남부는 파리의 인기에 자칫 놓칠 수 있는 프랑스 여행의 핵심 한 번 다녀오면 그 푸른 대자연과 지형의 멋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가장 먼저 반한 건 베르동 협곡의 사진을 보고 나서인데, 그 후 다른 프랑스 남부 여행지를 여행하니 하나같이 다 멋져서 이 근처에 살고 싶었습니다. 프로방스(Provence) 지방이라 써놨는데 실제로 쁘호벙스가 가장 비슷한 발음 아무래도 구글 지도에 쁘호벙스라 번역되는 발음에는 이유가 있는 거겠죠? 그럼 프로방스는 어디? 프로방스는 Province 라고 써야 발음이 맞고 '지방'이라는 단어입니다. 따라서 프랑스에서 프로방스 여행이란 엄밀히 말하면 프랑스 지방 여행이 되겠지요. 하지만 우리나라에도 프로방스 마을이라는 곳이 있고, 다들 프로방스라는 단어가 친숙하지만 제가 아..

France 2022.12.14

프랑스 파리 여행 센강 유람선, 바토무슈, 사전 예약이 더 저렴

파리 유람선 투어? 파리 여행하시다 보면 도보로 다리를 통해 센강을 건너보기도 하는데 유람선 투어를 하는 사람들을 쉽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실 파리에 살면서도 그냥 관심 없었고, "뭐 저거까지 타야 되나?" 싶었죠. 그러면서도 배타고 지나가는 사람들과 손 흔들며 인사는 꾸준히 해줬습니다. 마침 집에 친구들과 장모님이 여행오셔서 타봤는데 은근히 재밌었어요. 배를 타는 재미보다는 센강을 따라 펼쳐지는 파리의 모습을 한 번에 구경하는 재미가 좋았습니다. 이거 걸어서 구경하려면 꽤 오래걸릴텐데 여러 명소들을 한 시간도 안 걸려 훑어보니깐요! 그리고 또 하나 재미있는 사실 ​여기서 표를 예매하는 것보다 한국에서 예약해서 오는게 더 싸다는 거! 저도 알고나서 황당했습니다. 네이버 쇼핑에서 '파리 바토무슈'라고 검..

Paris 20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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