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ce

프랑스 여행 : 모엣샹동 샴페인 하우스 투어 (Moët et Chandon)

아일랜드곰 2022. 8. 1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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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으로 유명한 모엣샹동 샴페인 하우스프랑스에 오시면 직접 방문할 수 있습니다.

간단합니다. Moët et Chandon 으로 구글맵 검색해서 차로 이동하면 쉽게 갈 수 있습니다.

Moët et Chandon, 20 Av. de Champagne, 51200 Épernay

아래의 사이트에서 VISIT US를 클릭하세요.

 



링크가 문제가 되는 듯해서 그림으로 대체합니다

 

아래처럼 투어를 위한 메뉴가 나옵니다.

 

 

 

홈페이지에서 VISIT US를 클릭 후 들어갈 수 있는 투어 버튼 화면

 

투어도 세 가지로 나뉘고 원하는 투어를 선택해서 예약 가능



저희가 방문했을 때 영어나 한국어 가이드는 따로 없었고 프랑스어로 설명하더라고요.

다행히 제 와이프가 대부분 통역을 해줬는데,
여행하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프랑스어를 못 알아들으니,
예약하시기 전에 문의를 남겨놓거나 도착해서 영어 가이드를 요청해보시기 바랍니다



모엣샹동 샴페인 하우스는 에페르네(Epernay) 지방에 있습니다.
독일을 갈 때 여기를 자주 지나가서, 다녀오고 나니 지나갈 때마다 생각이 났습니다.
파리에서 142km, 차로 약 1시간 50분이 걸리고 의외로 다녀오면 저녁 먹을 시간이 되니 하루 정도 투자하셔야 합니다.

 

 

샴페인 하우스 지하 저장고

 

 


투어를 시작하면 가이드 동행 하에 샴페인 하우스 지하 저장고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샴페인을 잘 몰라도 신기하고 재밌었습니다.

 

 

 

 


포도의 종부터 어디서 재배하는지, 그리고 어느 정도의 양과 얼마나 보관하는지 등 자세히 설명해주고
질문 답변도 가능했습니다. 마침 저희가 방문했을 때 다른 팀이 없었습니다.
다른 날도 이렇게 한가한지는 모르겠지만 여유롭게 구경했습니다.

 

 

 

 

 


투어의 마지막에는 이렇게 한 잔 시음할 수가 있습니다.
저는 운전을 해야 해서 저만 못 마셨습니다.
하필 저만 프랑스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있어서 누굴 맡길 수도 없고 그냥 침만 삼키고 왔습니다. 어쩔 수 없죠.
그래도 여기서 마시는 모엣샹동이 거실에서 마시는 상품과 분명 다르지는 않겠죠? 저도 저 날 안 마셔봐서 모르겠네요...

 

 

 

 

 


관람을 마치고 다시 로비로 오면 샴페인을 사갈 수 있지만 파리에 돌아오셔도 사실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공항 면세점에서도 살 수 있으니 굳이 여기서 구매하진 않았습니다.
당시 지인분들이 오셔서 같이 방문했는데 출국하실 때 공항 면세점이 더 저렴해서 돈페리뇽으로 사가셨다고 하네요.

 

 

 

 

 


모엣샹동 샴페인 하우스를 방문하고 와서 그런지 흔한 포도밭도 그냥 지나치기가 싫었습니다.
다들 여러 각도로 사진 찍고 기념 영상도 찍고 갔네요.

 

 

 

 

 


파리를 장기로 여행하시거나 체류하시면서 렌트하시면 한 번 와볼 만합니다.
비싼 샴페인은 가격 메리트도 있고 사서 한국에 들어가면 선물로도 좋지만,
일반 모엣샹동은 코스트코에서 파는 제품도 동일한 제품이니 너무 무리해서 무겁게 사가실 필요까진 없어 보입니다.

 

 

 

 


돌아오는 길도 하늘이 아름다워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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