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에서 가장 힙한 경치 좋은 카페, 더클리프, 영업시간 위치 사진 커피 가격 유아동반

아일랜드곰 2023. 4. 1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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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사시는 지인분들 덕에 좋은 곳들을 많이 알게 됐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하다 보니 고려도 많이 해주셨어요.
멋진 걸 보여주고 싶으시다고 매번 가자고 할 때마다, 시간이 늦거나 비가 와서 놓치다가 드디어 가봅니다.
 

 

더 클리프,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154-17

 

 

 

 


 
운영 시간 : Open AM 10:00 ~ Close AM 01:00 (Fri. & Sat. AM 02:00)

 

* 일주일 주중, 주말 다 오픈하네요.
 

출처 : 네이버지도

 

 
 
 

여기를 통과할 땐 제가 무슨 청와대에 들어가는 줄...

 
 
 


저희가 더 클리프를 가기 전 들은 말들은 이겁니다.

"뷰가 최고다"
"아이들도 있는데 밤에 좀 시끄러울 거다"
"저녁에 젊은 사람들 많이 온다"
"중문에 있다"
"사진 잘 나온다"
 
 

 


 

 
 
 
주차장은 넓은 편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여기 들어올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주차를 못 하거나 뒤에 차가 와서 안절부절못할 일은 없어 보여요.

 

중문의 많은 관광지가 좀 그런 편이에요. 
관광을 목적으로 조성해서 큰 버스나 많은 차들이 주차할 수 있도록 만들었구나 싶습니다.
 
 
 
 
 

 
 
 
 
입구에는 더클리프에서 있었던 여러 행사 사진들이 걸려있는데 연예인 얼굴도 많아 보입니다.

 

힙합이나 제가 잘 모르는 장르의 가수들이 많은 듯했는데, 이상순 씨 한 명 정도밖에 모르겠네요.
 
 
 
 

 
 
 
슬리퍼나 물놀이 용품 파는 곳 지나서 계산대를 지나니 바깥뷰가 다 보입니다.

 

이야... 진정 여기가 제주에서 가장 힙한 곳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듣던 대로 뷰가 최고였습니다.


카페에서 이런 뷰를 보며 앉아있을 수 있다니.
여긴 아침에 오든 점심에 오든 저녁에 오든 그 시간대의 멋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오시는 연령대는 천차만별이에요.

 

사실 버스를 대절해서 오는 사람들에 따라서 손님들의 연령대가 왔다 갔다 합니다.
이런 뷰를 가진 카페를 여행사도 가만히 둘리도 없고 버스 한 두대 들어와도 꽉 차지는 않아 보이네요.
외구 공간이 엄청 넓습니다.
 
 
 
 

 
 
 
 
가장 힙한 곳이지만 아이러니하게 아이들이 놀기도 적당합니다.


사진처럼 침대 구조의 평평한 소파가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저희 말고도 아이들 데리고 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아이들이 뭐 쏟지만 않게 잘 보면 누워있을 수도 있고, 편안하게 경치 구경하기도 좋습니다.
아이들이야 이런 거 보면 다들 똑같죠 방방 뛰고 뒹굴어보고 자기들끼리 웃고 떠들고. 
그러는 사이 하늘과 바람을 좀 즐기기 딱이네요.
 
 
 
 

 
 
 
 
저렇게 푹신한 의자들도 많습니다.

 

둘이 오면 앉아있으면서 멍 때리기도 좋아 보입니다.
 
 
 
 

 
 
 
 
하지만 멍 때리기야 야외 공간 맨 앞줄 의자가 최곱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괌인지 헷갈릴 정도네요.
 
아침마다 이런 의자에서 앉아 커피 마시면 뭔가 잘 풀릴 것 같았습니다.
 
 
 
 

 
 
 
진정 여행온 기분이 좀 많이 나는 카페입니다.


아이들도 지겨운지 밖으로 왔다 갔다 뛰어다니고 좀 돌봐주느라 저도 커피는 반밖에 못 마시고 다시 본업으로 돌아갔습니다. 
오른쪽으로 나가면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많이 가파르고, 편의점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커피 가격은 아메리카도 기준 8.-입니다.


나머지 모든 메뉴는 그 이상이라 생각하시면 되고, 아이스 메뉴나 따듯한 거 시켜도 동일한 플라스틱 컵에 나옵니다.
 
코코넛워터도 팝니다. 
코코넛 윗부분을 뚜껑처럼 잘라내서 빨대를 꽂아 먹을 수 있게 나오고 한 명이 다 마시기에는 좀 많은 양입니다.
시중에 파는 팩에 들어있는 음료랑 맛은 비슷하지만 기분은 정말 다릅니다.
 
 
 
 

 
 

 

 

사진만 찍으러 오기에도 좋아 보여요.

 

친구들끼리 와서 사진 찍는 사람들도 많던데, 아마 그 친구들보다 제가 사진을 더 많이 찍었을 수도 있습니다...

차이라면 자기 사진이냐 풍경 사진이냐 정도겠지만요. 

 

썬베드에 누워있어도 최고일 듯한데 제가 간  시간대에는 인기가 별로 없네요.

 

 

 

 

 

 

저녁에는 클럽 분위기로 바뀌는지 저녁 먹으려고 나갈 때 이미 디제이가 준비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카페 벽에 보면 저녁 11시 이전 여성 고객 웰컴 드링크를 제공한다고 쓰여있던데 진짜인지 요일구분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해당이 없어서 물어보진 않았는데 저녁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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