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페인으로 유명한 모엣샹동 샴페인 하우스를 프랑스에 오시면 직접 방문할 수 있습니다.
간단합니다. Moët et Chandon 으로 구글맵 검색해서 차로 이동하면 쉽게 갈 수 있습니다.
Moët et Chandon, 20 Av. de Champagne, 51200 Épernay
아래의 사이트에서 VISIT US를 클릭하세요.
아래처럼 투어를 위한 메뉴가 나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 영어나 한국어 가이드는 따로 없었고 프랑스어로 설명하더라고요.
다행히 제 와이프가 대부분 통역을 해줬는데,
여행하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프랑스어를 못 알아들으니,
예약하시기 전에 문의를 남겨놓거나 도착해서 영어 가이드를 요청해보시기 바랍니다
모엣샹동 샴페인 하우스는 에페르네(Epernay) 지방에 있습니다.
독일을 갈 때 여기를 자주 지나가서, 다녀오고 나니 지나갈 때마다 생각이 났습니다.
파리에서 142km, 차로 약 1시간 50분이 걸리고 의외로 다녀오면 저녁 먹을 시간이 되니 하루 정도 투자하셔야 합니다.
투어를 시작하면 가이드 동행 하에 샴페인 하우스 지하 저장고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샴페인을 잘 몰라도 신기하고 재밌었습니다.
포도의 종부터 어디서 재배하는지, 그리고 어느 정도의 양과 얼마나 보관하는지 등 자세히 설명해주고
질문 답변도 가능했습니다. 마침 저희가 방문했을 때 다른 팀이 없었습니다.
다른 날도 이렇게 한가한지는 모르겠지만 여유롭게 구경했습니다.
투어의 마지막에는 이렇게 한 잔 시음할 수가 있습니다.
저는 운전을 해야 해서 저만 못 마셨습니다.
하필 저만 프랑스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있어서 누굴 맡길 수도 없고 그냥 침만 삼키고 왔습니다. 어쩔 수 없죠.
그래도 여기서 마시는 모엣샹동이 거실에서 마시는 상품과 분명 다르지는 않겠죠? 저도 저 날 안 마셔봐서 모르겠네요...
관람을 마치고 다시 로비로 오면 샴페인을 사갈 수 있지만 파리에 돌아오셔도 사실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공항 면세점에서도 살 수 있으니 굳이 여기서 구매하진 않았습니다.
당시 지인분들이 오셔서 같이 방문했는데 출국하실 때 공항 면세점이 더 저렴해서 돈페리뇽으로 사가셨다고 하네요.
모엣샹동 샴페인 하우스를 방문하고 와서 그런지 흔한 포도밭도 그냥 지나치기가 싫었습니다.
다들 여러 각도로 사진 찍고 기념 영상도 찍고 갔네요.
파리를 장기로 여행하시거나 체류하시면서 렌트하시면 한 번 와볼 만합니다.
비싼 샴페인은 가격 메리트도 있고 사서 한국에 들어가면 선물로도 좋지만,
일반 모엣샹동은 코스트코에서 파는 제품도 동일한 제품이니 너무 무리해서 무겁게 사가실 필요까진 없어 보입니다.
돌아오는 길도 하늘이 아름다워서 좋았습니다.
'Fran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랑스 여행 : 일드프랑스, 퐁텐플로, 퐁텐플로숲 여행 (Fontainebleau) (0) | 2022.08.22 |
---|---|
유럽여행 또는 프랑스에서 사용하기 좋은 내비게이션 어플 : 웨이즈 (Waze) (0) | 2022.08.19 |
프랑스 여행 TOP 10 : 몽생미셸 ( 몽생미쉘, Mont-Saint-Michel) / 생말로 (Saint-Malo) (0) | 2022.08.18 |
프랑스 여행 TOP 10 : 프랑스 일드헤(헤섬) 여행 (Île de Ré, ile de re) (0) | 2022.08.15 |
프랑스 안시 여행 (Annecy) : 프랑스 여행 TOP 10 (0) | 2022.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