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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 10

함덕해변 근처 레몬 커피, 롤러코스트 조촐할 때 에그타르트 최고

/함덕에 다녀오다 제주 해변은 표선이 최강인 줄 알았습니다. 아이들 데려간다는 조건하에요. 그러다 와이프가 가고싶은 카페가 있다해서 잠시 들렀다가 함덕의 초저녁 풍경을 보고 말았습니다. 와우...이건 그냥 갓오브 제주 해변입니다. 월정리가 힙하다던데, 그냥 여기는 모든걸 갖췄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함덕편에 다시 쓰겠습니다 : ) /롤러코스터 아닙니다. 롤러코스트ㅋㅋ 작은 카페인데 특별한 맛의 커피를 팝니다. 레몬과 커피 조합이라, 처음엔 긴가민가 했지만... 저는 비쥬얼로 원래 먹는걸 결정하는 편이라 남이 먹는거 보고 결정했습니다!ㅋㅋ /에그타르트도 맛있음용 다들 저녁을 안 먹어서 디저트가 있었으면 했는데 마침 에그타르트 있길래 3개 주문했습니다. 저, 와이프 하나 애들 반반. 어른을 이길 순 없..

제주도 2024.07.24

제주 구좌읍 깨끗한 바다 평대리 해변 화장실 샤워실 새로 생겨서 아주 좋아짐

또 제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한국에 돌아온 후 매년 다녀왔고 어떤 해에는 두 번 다녀오기도 했으니 준 제주도민 자격증을 받아도 되지 않나싶네요. 아이들이 놀기 좋고, 깨끗한 해변을 찾아다니는데 그 중 하나가 평대해변입니다. /제주의 깨끗한 바다를 찾으신다면 바로 여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평대 해변의 모든 구역이 그렇진 않고 까만 돌로 둘러싸인 이 부분이 깨끗하고 좋아요. 이외의 부분은 미역이 좀 많네요... 그래도 여기는 아이들 놀기도 수심이 딱 맞고 물이 너무 맑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마침 검은 돌로 둘러싸인 부분이 수심이 얕아 알아서 미니 방파제 역할을 해줍니다. /정말 가고싶다면 어째 어째 겨우 주차할 수는 있음 주차장은 자리가 그리 많지 않지만 도로변까지 세운다면 못 갈 정도는 아닙니다. 그리고..

제주도 2024.07.22

신안은 어떤 곳인가, 자은도 씨원리조트

/신안은 생각보다 멉니다 화순 금호리조트에 머물면서 온천여행하고 하루 휴가 더 내서 신안에 들렀습니다. 신안은 처음 가봅니다. 서해에서도 이렇게 남쪽은 태어나서 처음이었지요. 상상한 건 이렇습니다. 예전에 다리가 없어 배로 이동하던 자은도를 긴 다리를 건너며 바다를 구경하고 햇살이라도 있으면 힐링하며 창문 열고 달리는 그런.. 상상을 했지요. 막상 가보면 바다가 자 보이지는 않습니다. 서해 특성상 뻘이 많고, 바다 색이 그리 반갑지는 않더군요. 무자비하게 노는 땅들이 많아 차를 타고 한 시간은 더 들어가는데 구경할 게 없어 좀 심심했습니다. /그럼 무엇이 유명한가요? 김대중 대통령께서 여기 출신이십니다. 그게 여행이랑 상관이 있냐고 물으신다면 죄송합니다... 신안 씨원리조트에 도착했습니다! 이렇게 생겼고..

카테고리 없음 2024.07.06

속초 카페 라이픈커피, 친절하시고 깨끗하심

/속초에 뭐 없나요? 좀 알려주세요 어쩌다보니 속초에 자주 오게됬네요. 설악파크호텔에 와이프랑 자주 놀러왔었는데 폐업하고 다시 올일이 많을줄 몰랐습니다. 재밌는게 아이들이 생기니 또 놀러가는 테마가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지고 아이들 물놀이 장소를 찾다보니 소노문 델피노나 설악 쏘라노에 오게되네요. 결국 다시 속초를 기웃거리게 됐습니다. 닭강정은 젊을 땐 많이 먹었는데 역시나 어린것들이 있으니 매워 못 먹는다고 난리고, 저희와 동행하려면 결국 또 카페나 케이크나 막국수 등을 찾게 됩니다. 카페 앞은 이런 주택가입니다. 번잡하지도 않고 시끄럽지 않은 골목길에 위치해있습니다. 주차는 골목을 좀 돌아다니다보면 상가 많은 곳에 밀집한 주차 공간에 대면됩니다. 그런 먹자 골목도 아니고 심각한 교통 체증이 있는 곳이 ..

강원도 2024.07.05

강릉에서 건진 커피 한잔, 즈므로스터리

속초에서 놀다 바로 집으로 오려니 좀 심심했습니다. 강원도에는 가볼 만한 데가 많지만 한 번씩 가보니 또 재탕은 좀 그렇고, 아이들이 오래 못 걸으니 유모차가 갈 수 있는 데를 고르면서 빼고 빼다 보면 아무것도 남는 게 없습니다. 결국 맛있는 밥을 먹거나 미술관을 가거나 맛있는 커피를 한 잔 하면서 오고 싶은 생각만 남게 되지요. 속초에서 강릉은 고속을 타고 오면 50분 정도 걸리지만 막상 강릉에 오니 또다시 와야 할 만한 사유를 찾기가 힘들어지더군요. 감히 노잼도시라 이야기하기엔 잘 모르는 사람이기도 하고 해수욕장 말고 어딜 가야 할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와이프가 이전에 찾아놓은 카페를 하나 가보기로 했습니다. 네비를 맞춰올 땐 몰랐는데 시장과 붙어 있어 여기 바로 앞까지 차를 가져오시려면 한산할..

강원도 2024.07.05

수면 질향상을 위한 노력, 뻔하지만 지키기 어려운 3가지

여행 다니는 걸 좋아한다면 꼭 필요한 게 있죠. 돈과 시간보다 더 중요한 게 바로 체력입니다. 10일 이상 여행 일정을 강행해 보셨다면 젊더라도 공감하실 겁니다. 아직 안 해봤다면 꼭 그전에 체력을 준비하고 실행하시기 바랍니다. 일주일이 지나거나 여행 중 고강도 일정 이후엔 너무 힘들어서 재미가 반감되는 시점이 있습니다. 체력을 위해선 주기적인 건강관리가 필수입니다. 몸이 아픈데 운동이고 뭐고 없을 테니까요. 그럼 그런 체력과 건강관리에 수반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요? 저는 ‘수면’이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수면 시간도 중요하지만 수면의 질이 얼마나 높으냐도 따져봐야 합니다. 수면 부족은 몸에 당장의 손해를 끼치지 않지만 누적될수록 언젠가 큰 타격을 불러옵니다. 갑작스레 어딘가 염증이 생길 수도 ..

카테고리 없음 2024.07.05

동탄 파스타 맛집 리옹 2호점 부모님 생신 기념 추천 식당

/동탄2에 살면 아는 맛집 동탄2신도시에 리옹이라는 파스타 맛집이 있습니다. 중리 IC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고 은근 예약이 힘든 곳입니다. [카카오맵] 동탄리옹 본점 경기 화성시 동탄치동천로3길 6-27 1층 101호 (영천동) https://kko.to/fVfjf0Bxi9 동탄리옹경기 화성시 동탄치동천로3길 6-27map.kakao.com 여기가 본점이고요. 주로 부모님 생신때 식사했고, 와이프가 좋아해서 가끔 시간이 빌 때 둘이 점심 먹기도 좋았습니다. 코스 요리가 인기가 많은데 메인 요리를 양많게 주문도 되고, 마지막에 후식도 주니 따로 커피를 안 사먹어도 되서 좋았어요. /2호점을 오픈했더군요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2호점을 열었더군요. 이번에도 역시나 부모님 생신에 식사할 일이 생겼는데 적당한데..

챔피언 1250X 스타필드 안성점 초등학생 이상이 놀만한 키즈카페

첫 아이 생일이라 무엇이 적당할까 생각하다 키즈카페에 신나게 풀어주기로 했습니다. 어머니께서 예전에 데려가라고 주셨던 용돈이 있어 그걸로 갈겸 생일이니 좀 좋은데 데려가보고 싶어 평소 찜해놨던 스타필드의 대형 놀이터에 갔었죠 /이름은 들어도 매번 까먹는 챔피언1250X 저도 정확히 무슨 뜻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미리 네이버로 예약해서 할인도 받고 들어갔습니다. 월~금 사용가능한 어린이 입장권은 15% 정도 할인받을 수 있고 22000원 정도 하면 끊을 수 있습니다. 들어갈 때 접지력 있는 양말을 꼭 착용해야 합니다. 발바닥에 고무 붙어있는 양말 아시죠? 안 가져오면 입구에서 사서 신고 들어가야 합니다. 미리 준비하세요. /어린이를 위한 공간이라하기엔 밖에서 보면 어둡고 잘 안 보여서 한편으론 꼭 들어가보고..

국립현대미술관 경복궁 근처 블루보틀 삼청 카페, 이게 얼마만이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근처를 간다면 여기는 무조건입니다. 카페가 아무리 많아도 고민 제로. 평일 오전에 여기서 워크샵을 하게 되어 운 좋게 오픈 시간에 맞춰 모닝커피를 한잔했습니다. 아... 이게 얼마 만에 블루보틀인가 싶어 고민하다 보니 메뉴도 못 고르겠고 힘들었어요. 흔하디 흔한 아메리카노는 못 고르겠고 이름이라도 특별한 지브랄타를 마셨습니다 : ) [카카오맵] 블루보틀 삼청 카페 서울 종로구 북촌로5길 76 1~3층 (소격동) https://kko.to/R2OUeFg1St 블루보틀서울 종로구 북촌로5길 76map.kakao.com /위치는 아주 좋습니다! 주말에는 줄서서 마실 듯 하네요. 와이프와 연애하던 시절 지나가본듯한데, 차도 못 대고 그냥 말 그대로 지나만 갔었습니다. 그 옆에도 황생가칼국수..

Seoul 2024.07.01

설악산 속초 별구경 어디가 좋을까?

/설악산 근처 별구경 속초에 머물면서 저녁이 좀 심심했습니다. 속초 시내에는 예전에도 좀 가봐서 애들 데리고 가기엔 좀 그렇고, 아바이마을도 저녁에 조용하고 좋았지만 커피 먹다 잠을 설치니 못 가겠고... 결국 별을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찾아보니 미시령쪽이나 설악소공원 쪽 두 군데를 추천하더군요. 사실 찾아봐도 그리 많이 나오지도 않습니다... 으으... /설악 소공원은 어딘가? 했더니 설악산 공원 들어가는 입구 주차장이었어요. 가다 보니 “어? 여기 아는데?”하다 보니 주차장 도착. 밤늦은 시각이라 주차 요금 받는 사람은 없고 그냥 술 마시는 아저씨들 두세 분 정도 계셨습니다. 저희는 별을 보러 온 것이므로 내려서 하늘만 봤습니다. 허. 허. 허. 여기가 별을 보기에 최적은 아니에요. 사진에서 보시는..

강원도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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