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슬슬 책을 보고 싶어 합니다. 아직 글을 읽을 줄은 모르지만, 집에서 티브이와 핸드폰을 보여주지 않으니 혼자 앉아 책을 보는 시간이 늘었어요. 그러다 보니 책이 바닥에 널브러져 있기도 하고 치우지 않은 채로 자러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릴 때부터 치우는 건 당연한 거고, 치우는 걸 싫어하지 않게 교육시키며 사는데, 매번 방에 있는 책장에 책을 넣어라 하려니 책장에 책이 너무 많고 자주 보는 책은 꺼내놔도 좋다 싶었습니다. 야마토야 북웨건 아직은 아이들에게 책은 장난감 수준이에요. 그래서 책이라는 게 어렵지도 않고 지루하지도 않은 놀거리죠. 그림도 있고 큰 책 작은 책 다양하니 좋아합니다. 책상보다 북웨건을 먼저 사줬는데 둘이 아주 잘 놀았어요. 밑에 칸에도 책을 편하게 눕혀놓을 수 있어요. 좋..